폐에 물이 찼을때 치료방법

- 건강|2020. 7. 14. 21:09

폐에 물이 차는 경우 치료방법


몸의 특정 부위가 붓는 현상을 부종이라고 합니다. 보통 손이나 발, 종아리, 얼굴 등에 생기곤 하는데, 우리 몸에 있는 폐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이 물이 차는 증상을 폐부종 또는 폐수종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폐에 물이 찼을 경우의 치료방법,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부종 원인

폐혈관 안에는 체액이 있고, 체액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의 이유로 인해 수분이 폐조직, 허파꽈리로 빠져나가 지속적으로 축적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을 폐부종 이라고 합니다. 폐부종은 급성폐부종, 폐수종, 폐울혈 이라고도 부릅니다. 원인은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번째는 폐 모세혈관 내의 압력이 상승, 두번째는 폐 모세혈관 막의 투과성 저하가 있습니다. 이런 원인들로 인해 승모판 협착증, 좌실실 부전, 간경변, 림프례 차단, 단백누출성 위장등, 영양장애 등이 발생합니다.


폐부종 증상

폐수종은 호흡기관과 연관된 질환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숨이 얕고 빠르게 나타나고 마른기침, 분홍색 가래 등이 나온다면 폐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조직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부종의 치료 방법

폐수종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폐와 관련한 질환인 만큼, 심각할 경우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원인이 심장에 있을 경우 이뇨제 투여 및 산소 공급으로 치료를 하는데, 만약 다른 이유로 인해 폐수종이 나타났을 경우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주의사항

폐부종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심인성 폐부종일 경우 치료에 많은 노력 및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폐수종은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에 염분 섭취를 줄이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강심제 및 이뇨제 등을 적절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몸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항생제 등을 이용하여 빠르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치료 및 재발 방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폐에 물이 차는 경우 치료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만약 기침, 청색증, 객혈, 말초부종 등으로 폐부종이 의심된다면 호흡기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내과 등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호흡과 연관된 기관들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발생하므로 제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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