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마시면 부작용 나타날 수도

- 건강|2020. 6. 29. 17:36

물을 많이 마시면 안좋은 점


신체건강을 위해 수분 섭취를 많이 하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또한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물을 많이 마시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 문제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몸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문제가 없는데, 만약 수분대사가 좋지 못한 사람일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폐와 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몸의 수분대사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도 피부가 좋아지기는 커녕 푸석푸석해지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화장실만 자주 들락거리게 됩니다.


2. 변비 악화

원활한 배변 기능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면 장 운동을 활성화 시키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의 경우, 대장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장 활동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신체가 더욱 차가워지고, 변비가 해소되기는 커녕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시기 보다는 먼저 진단을 받고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3. 과민성 방광

젊은층 부터 중장년층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요로결석 및 방광염 등의 질환 물을 많이 마셔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경우는 자연배출을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을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부작용으로 인해 고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이 약해져서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지 못하는 증상을 과민성 방광 이라고 하는데, 이 질환을 앓는 사람이 무턱대로 수분을 자주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진료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부종 악화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 그리고 평소에 기운이 없는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실 경우 부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신체가 건강한 사람들은 몸에 있는 잔여 수분을 소변으로 잘 배출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몸이 붓는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을 두번에서 세번 정도 밖에 가질 않는다면 수분 섭취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을 많이 마시면 안좋은 점 및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이로운 건 아닙니다. 본인이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거나, 평소에 몸이 차고 약할 경우는 어느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변비 해소 및 다이어트 등의 목적으로 수분 섭취를 늘릴 경우, 먼저 병원 방문을 통해 본인의 몸 상태를 체크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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