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아파트 매매 시세 변동, 전망

- 부동산 상식|2020. 3. 18. 01:26

내포신도시 아파트 매매 시세 변동, 전망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위치한 신도시인 내포신도시는 충청남도청이 있는, 아직은 조용한 도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더 많은 발전과 인구 유입이 있으면 아파트 값 등이 조금 더나아질 수도 있다는 점은 절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까지도 전세를 끼고 갭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충남도청을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이렇게 계획된 신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다산신도시, 위례 신도시 등과는 다르게 저같은 서민이 어느정도 접근할 수 있는 아파트 가격으로 보입니다.



그럼, 내포신도시 아파트 매매 시세 변동,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윗 그래프는 극동스타 클래스 센트럴 아파트 단지의 최근 3년 매매가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 3년간 큰 변동이 없이 2억 초반, 중반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34평이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좋습니다.



다음은 신경리 LH 스타힐스 아파트 매매 시세 입니다. 이 단지는 조금 신기한 그래프를 하고 있는데, 달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년 전에는 2억 초반에서 1억 후반 사이를 왔다갔다 했고, 그 기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거 1억 8천만원 정도를 찍었다가 다시 올라 왔네요.




다음은 내포 경남 아너스빌입니다. 33평 기준 2억 5천만원에서 2억 4천만원 사이를 매우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치 직선과 같은 모습입니다. 3년 전에는 2억 5천만원 이었으니, 사실 지금 같은 가격이라고 하면 투자면에서 봤을 때 이익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거주용이라면 아주 괜찮을 것 같네요.



내포 신도시는 다른 서울, 수도권 등의 밀집지역 과는 다른 곳이기 때문에 아파트 매매 시세 및 전망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있는 리뷰를 보면 주변 경관이 좋고 살기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도 큰 문제가 없다네요. 단점 중 하나가 주변이 심심하다는 것인데, 아마 이건 어쩔 수 없는 당연한 것이라 여깁니다. 앞으로 주변상가들이 더 번영할 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많은 입주민들이 원하고 있겠죠.



심심하고 한산하다고 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충분히 있고, 도서관, 공원 등의 시설들이 제대로 갖춰져 있다면 오히려 사람이 살기에 아주 좋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 투기꾼들이 우르르 모여 들어서 이리 쑤시고 저리쑤시고, 집값만 왕창 올려놓고 본인들은 갭투자만 하고 빠져버린다면, 살기 위해 온 실거주자들은 그들을 원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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