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이 예민한 사람 고치는 방법

- 건강|2019. 5. 29. 04:41

신경이 예민한 성격 고치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적으로 욱하는 성격은 앞으로 있을 인간관계, 사회생활레 꽤나 큰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한 사람의 특징으로 생각하고 넘길 수만은 없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라도 빨리 조금씩 고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매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경계 및 주시하는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일상 속에서 본인 스스로가 지쳐버리기 쉽습니다. 시도 때도 없는 과민반응, 근심이 결국 나를 괴롭히게 되는 셈이죠. 실제 무언가를 접하거나 해결하기 전에 혼자서 기진맥진해지고, 힘을 잃어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일상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 고치는 방법, 첫번째는 불필요한 반응을 끊는 것입니다. 30초에서 1분 정도 눈을 감고 심호흡으로 몸과 정신을 가다듬는다거나, 특정한 의식(생각) 등에 의해 감정이 복받쳐 오르기 전에 무언가를 먹거나 걷는 등 다른 감각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응하지 않는 연습' 이라는 책 또한 이런 부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머릿 속에서 여러 생각 및 감정이 연걸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무언가 억울하고 분노할 만한 일을 겪었을 경우, 이는 본인에게 수치감, 짜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존감 상실 등으로 이어지곤 하죠. 이런 과정 들의 비율을 생각해보고, 불필요한 것은 제외하고 필요한 감정만 찾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세번째, 내 생각 및 행동 정당성을 타인에게 이해시키는 것에 집착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무언가 표현을 하고 주장을 했는데 다른 사람의 반응이 그저 그렇다고 해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감을 못해준다고 생각하면 그건 그냥 타인이 나와는 다르다는 것이고, 이런 사실로 인해 굳이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강요할 경우, 상대방은 예민한 사람을 피곤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찾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타 여러 방법들을 나열해 보면, 멀티태스킹(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려는) 보다는 하나씩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 나가기, 생각과 일이 복잡해지면 잠시 다른 곳을 바라보고 머릿속을 환기시키기, 산책 및 조깅을 통한 활력 충전,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즐겁고 평범한 것들과 공감하기, 무리하게 흑백논리식으로 구분짓지 말기 등이 있습니다.


사실 예민함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장점 또한 많기 때문이죠. 남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거나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닌, 나와는 조금 맞지 않는 타인의 태도, 버릇 등에 굳이 반응하지 않고 '아무렴 어때'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상사의 술주정, 잔소리를 대할때, 그냥 '예, 예' 하듯이 말이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