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30년 퇴직금

- 직업 및 취업|2019. 5. 13. 09:02

대기업 30년 퇴직금 얼마나 되나



20대 혹은 30대부터 취직하여 약 25 ~ 30년간 일을 해온 대기업 부장의 퇴직금을 보니 4억 근처 혹은 3억대 정도더라 하는 이야기들을 한번씩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대기업 부장이라고 하더라도 '퇴직하고 나니 남는 것은 집한채 뿐이더라' 라는 이야기들도 있죠. 물론 사람마다 각각 다른 상황이 적용되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보통 계산은 아래 공식과 비슷하게 이뤄집니다.


퇴직금 = (최종 3개월의 총임금 ÷ 최종 3개월의 총일수) × 30일 × (근속일수÷365)


혹시나 진짜로 월급 및 연차를 넣어서 계산해보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한달 월급이 1천만원이라고 가정하고 윗 식에 넣어서 계산하면 3억 정도가 나옵니다. 실제 우리가 뉴스 혹은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보는 내용들과 거의 같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임금이 더 적은 중소기업 등의 경우라면 더 적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퇴직 후 식당이나 카페, 여러 프렌차이즈 창업을 했다가 1 ~ 2년 겨우 버티고 돈만 날렸다는 이야기는 뉴스 뿐만 아니라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특정 위치에 있는 점포는 국밥집, 곱창집, 카페, 떡볶이 분식집, 고깃집 등 해마다 가게가 바뀌곤 하는데, 이런 곳이 아마 그런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자영업으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장님, 대표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있죠. '본인이 하고자 하는 가게가 있으면 최소 한달이라도 비슷한 곳에서 알바를 해보고 업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해야지, 프렌차이즈에서 대충 알려주는 것 일주일만 보고 하려니 제대로 되나' 라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학력이 좋고 기업에서 오래 했다고 하더라도 이 분야는 다르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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