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와 함께 끓이면 좋은것

겨우살이와 궁합좋은 약초

'황금가지' 라고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난 식물이죠. 저희 어머니, 아버지 께서도 약으로 쓰기 위해 시골에서 겨우살이를 한번씩 받아오시곤 합니다. 고혈압 및 동맥경화에 효과가 좋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심장병에도 도움이 되는 약초로, 나무와 열매를 만져보면 끈적끈적 한 것을 알 수 있죠. 주로 큰 주전자에 다량으로 끓여서 달인 물을 물처럼 마시곤 합니다.

겨우살이와 함께 끓이면 좋은것이 몇가지 있는데, 산사나무의 열매인 산사를 같이 끓이면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협심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약으로 고혈압을 견디던 사람이 겨우살이 달인 물을 꾸준히 마시고 약을 먹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겨우살이 차 효능은 생리불순 및 자궁염 등을 겪고 있는 여성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만약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황기, 으름덩굴을 같이 넣어서 끓여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달인 물은 여러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체만으로도 효능이 뛰어나서 굳이 다른 약재, 재료와 같이 먹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함께 끓이면 궁합 좋은 약초 등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혼합해서 음용했을 경우 혹시나 모를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겨우살이 효소는 항암작용 및 신경통, 관절염 통증 완화 및 개선, 그리고 이뇨작용을 통한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당 수치 상승 억제를 해주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혈작용, 여러 성인병 예방 등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섭취 시 두드러기, 발열, 충혈 등 겨우살이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적정량을 섭취하셔야 하며, 11월에서 다음해 2월 초 까지 채취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따뜻한 날씨에서 자란 겨우살이는 독성을 품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채취시기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