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IT 기기에 능숙한 학생,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노인 등 어르신들께도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은 꽤 인기가 많은 주제입니다. 조금만 어리숙해 보이면 사람을 속이려는 판매자들이 많기 때문이죠.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중장년층 혹은 잘 모르는 학생들은 그야말로 눈탱이를 맞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를 호갱이라고도 하죠. 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 어떤 방법들이 있나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성지' 를 찾는다

말 그대로 신성한 곳을 의미하는데, 휴대폰을 정말 양심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들을 '휴대폰 성지' 라고 합니다. 전국 모든 대리점들과 비교했을 때 정말 최저가에 팔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양심을 지키는 곳들이죠. 이런 곳은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하면서 사람들간의 입소문으로 많이 퍼지곤 합니다. 요즘에는 밴드 혹은 카카오톡 단톡방 등을 통해 서로 소개하고 알려주곤 하죠. 집 근처 혹은 대중교통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스마트폰 성지가 있다면 그냥 가셔서 계약하시면 됩니다.

2. 일년 정도 지난 제품 선택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 으로, 출시한 지 1년 정도가 지나면 할부원금이 절반 이하로 내려가는 모델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갤럭시 S10이 올해에 나왔다면 당장 구입하기 보다는 1년 정도 기다리는 것이죠. 갤럭시 S11이 나올 무렵에는 S10이 매우 저렴하게 풀리기 때문에, 잘 노리면 할부원금 몇만원 수준에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 부가서비스를 잘 살펴보긴 해야하지만 그래도 성능이 뛰어나고 용량도 많은 스마트폰을 매우 싸게 쓸 수 있습니다.

3. 장기고객일 경우

각 통신사의 5년 이상 장기 고격일 경우, 한번씩 걸려오는 프로모션이 생각보다 괜찮을 때가 있습니다. 만약 본사 등에서 LG, KT 기기변경 공짜 스마트폰을 제공하겠다고 전화가 오면 일단 잘 들어보시고 궁금한 점을 여쭤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의심하기 보다는 먼저 공부를 하시고 이런 프로모션을 이용하시는 것도 갤럭시 혹은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혹시나 중고나라, 번개장토 등의 중고장터를 이용하실 수 있다면 깨끗한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으나, 그 방법과 과정이 조금 복잡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 등에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아마 1번에서 언급한 성지를 찾는 것인데, 서울, 경기 및 대전, 대구, 부산 등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