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부터 400% 이상의 급등으로 인해 유명해진 코인 중, 퀀텀(QTUM)이란 것이 있습니다. 패트릭 다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차세대 코인으로, UTXO ( unspent transaction output )기술을 기반으로 POS 3.0 채굴방식을 채택한 가상화폐 입니다. POS는 Proof-of-Stake의 약자로, 지분 합의 증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퀀텀이 차세대 블럭체인으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비트코인의 보안성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의 확장성까지 동시에 지녔기 때문이죠. 정식 명칭은 퀀텀이지만, 큐텀(QTUM)이라고도 불립니다. 12월 초까지만해도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이 암호화폐는,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12월 중반까지 서서히 오르다가 급등을 하게 됩니다. 아래 그래프에 표시된 시세를 보시면, 약 11달러 였던 시세가 70달러까지 갑작스레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해외시세이기 때문에 국내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정점을 찍은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 약 70달러로, 국내 화폐로 바꾸면 7만원이 넘습니다. 400% ~500% 이상의 증가가 발생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12월 초에 천만원 정도를 구입해 놨으면 4천만원의 차액이 생기는 것이고, 1억을 넣었으면 4억 이상의 차액이 생기는 셈이죠. 불과 며칠 만에 이런 급변이 발생하는 것을 짐작하는 능력이 있었더라면, 순식간에 부자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 하지만, 12월 22일 정도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급락이 이뤄지면서 퀀텀의 폭락도 같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70달러를 넘었던 시세가 40달러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약 40% 정도의 하락이 발생한 셈이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가상화폐 시세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투자자들은 상당히 놀랐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조금씩 회복하여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 가상화폐 폭락이 발생한 요인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합니다. 물론 원인이야 어떻던 간에, 중요한 것은 내가 구입한 코인이 올라야 한다는 점이겠죠. 지금도 가즈아를 외치며 존버하고 있는 투자자분들, 추운 겨울에 지갑까지 추워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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