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찢어질듯 아픈 증상 이유

배가 찢어질 듯, 쥐어짜듯 아픈 증상 원인

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람 및 증상에 따라 윗배, 아랫배 등에 발생합니다. 안에서 장기를 잡아 당기듯 한 고통,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등 표현하는 바가 다른데, 이번 글에서는 배가 자꾸 아픈 이유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경련성 복통

심각한 질병, 질환을 앓고 있는 것도 아닌데 배가 찢어질 듯 아프다면, 경련성 복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십중팔구는 이것으로, 소화기관을 관장하는 내장 평활근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럽게 수축, 긴장을 하는 것이죠. 이와 관련된 원인은 일상생활에서의 무리한 긴장, 스트레스, 특정 음식에 대한 민감성 등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이 평소와 급격하게 달라지면 내장 또한 자극을 받게 되고, 불쾌감 및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아랫배가 더부룩한 느낌, 뒤틀리는 것 같은 느낌도 받게 됩니다. 경련성 복통을 앓고 있다면 장이 쉴 수 있도록 음식물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위해 장기에 있는 음식물과 공기를 빼내기도 합니다.

2. 장폐색

복통은 폐색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 소장, 대장이 막혀있을 경우 나타납니다. 복부 전체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쥐어짜는 듯한 아픔이 발생하며, 5분 혹은 10분 등의 간격으로 나타납니다. 장폐색은 부위에 따라 다른데, 대장의 경우는 염증성 장 질환 및 대장감 같은 악성종양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급성 소장염이 있을 경우 또한 마비성 장폐색이 나타나고, 복통이 발생합니다.

3. 위, 십이지장 질환

혹시나 식사시간 전후 및 새벽시간에 공복인 상태에서 배가 아프고 쓰린 통증이 있다면 십이지장 또는 위에 염증, 궤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명치 부분을 칼로 베는 듯한 기분, 그리고 공복감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을 경우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몇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있고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급성 맹장염

만약 오른쪽 아랫배 부분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는 급성 맹장염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충수돌기염 이라고 부르는데, 맹장 끝부분에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명치 부분이 답답하고 체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메스꺼움 및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며칠 뒤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진다고 합니다. 단순한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담도 질환 및 신경성 경련, 과민성 장 증후군 등 또한 배가 쥐어짜는 듯한, 찢어질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화기능 장애, 구토, 메스꺼움, 발열 및 설사, 복부팽만감, 가스가 차는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면 일단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