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열나는 이유 정리

무릎에 열나는 이유

팔과 다리와 관련된 질환은 나이에 따라 빈도가 다르고, 무릎에 열이 나는 이유 또한 연령대에 따라 자주 나타나는 원인이 다르긴 합니다. 보통 염증성 반응 등이 있을 경우 후끈거리고 뜨거운 느낌이 나는데, 운동 및 여러 활동 후 충분한 휴식 후에도 계속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릎에 열나는 이유와 관련된 여러가지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취미로 각종 운동들을 즐기는 청년, 중년층 사이에서 '무릎에 물이 찼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아마 한번씩 봤을 겁니다. 먼저 '무릎이 부었다, 물이 찼다' 라는 의미는 관절 내에서 관절액이 과하게 분비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무릎관절은 활막 이라고 부르는 얇은 막이 있고, 이 활막은 관절액을 분비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여러 외상 등으로 다치게 되면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관절액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붓는 증상,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상 등의 이유로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활막염 증상이 있을 경우, 무릎에 열이 나고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중년층 이후, 노년층에 있는 사람들이 자주 겪는 관절염 및 연골 손상 또한 열이 나는 원인이 될 수 잇습니다. 나이를 드신 분들은 퇴행성 관절염을 자주 겪는데, 이로 인해 무릅에 물이 차고 연골판이 손상됩니다. 손상된 연골판 때문에 무릎뼈가 서로 부딪히게 되고, 이 때문에 무릎이 붓고 뻣뻣해져 걷는 것 조차 힘들어 지는 상황이 옵니다.

보통 이런 이유들로 무릎에 열이 나게 되는데, 응급처지로 집에서 냉찜질을 해주시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온찜질은 붓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냉찜질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후 통증 및 열이 심해질 경우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신체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는 오랜시간 방치하지 마시고, 시간이 날 때 꼭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