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고 아픈 이유

- 건강|2020. 4. 24. 19:58

눈이 시리고 눈물나고 침침한 증상


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가사일 혹은 부업 등을 하다보면 눈이 시리고 아플때가 있습니다. 다른 신체부위는 딱히 문제가 있지 않고, 평소에 그런 징후가 없었는데도 갑자기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안구건조증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안구질환에는 안구건조증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20대 뿐만 아니라 30대, 40대에서도 나타나고, 눈이 아프고 침침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시린 증상 뿐만 아니라 눈물이 계속 흐르기도 하는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서 스마트폰 및 컴퓨터 모니터를 오랜시간 봐야하는 현대인들에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2. 안구건조증 판단법

- 충혈, 검열반, 익상편 등으로 눈이 탁한 지

-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지

- 일상생활에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지

- 평소에 눈리 시리고 눈물이 나는지

- 눈이 심하게 가렵고 빛에 예민한지

- 눈 주위 근육에 통증이 자주 나타나는지

- 눈 깜빡임이 심하고 마비, 경련이 있는지


안구건조증은 위와 같이 여러 징후를 보이는데,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나중에는 결막염 등의 염증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눈 관리에 신경을 써 주시고,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될 경우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만 합니다.



3. 안구건조증 예방법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눈도 쉬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로 일이나 게임을 하다보면 몰두하게 되고, 오랜시간 지속할 경우 눈이 피로해집니다. 그리고 본인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모니터, 스마트폰의 거리는 일정간격을 유지해 주시고, 장시간 사용 후에는 일정시간 휴식을 취하며 창밖이나 하늘 등의 먼 곳을 바라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렌즈 착용 시 위생관리 입니다. 특히나 자주 렌즈를 끼는 사람의 경우 렌즈의 위생상태가 눈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손을 깨끗하게 씻고 렌즈는 반드시 정해진 렌즈통에 보관해야 합니다. 눈이 뻑뻑해지는 느낌이 들면 인공 눈물 또한 제때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실내 습도 또한 60% 정도로 유지해야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화분 등을 활용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눈 운동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입니다. 양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후 손바닥을 눈에 대로 지긋이 눌러 주면 됩니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를 위, 아래, 양옆으로 천천히 움직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당근과 같은 눈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꾸준히 챙겨드시는 것 또한 좋습니다. 여기까지, 눈이 시리고 아픈 이유와 치료, 예방법을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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