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피자 처음처럼 먹기, 데우기

식은 피자 처음처럼 맛있게 먹는 법

식기 전과 후의 모습, 그리고 식감과 맛이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이 바로 피자가 아닐까 합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맛 또한 처참(?)할 정도로 바뀌죠. 몇시간만 지나도 굳어버리는 피자를 다시 데워서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두가지 정도 알아보겠습니다.

 1.  전자렌지에 데울 때

▶ 아마 가장 많이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일텐데, 데우기를 할 때 컵에 물을 반컵 정도 채운 뒤 같이 돌려주시면 피자에 수분공급이 되어 처음상태와 비슷한 촉감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돌리면 가뜩이나 수분이 날아간 상태에서 더 쪼그라들기 때문에 물 반컵 정도를 꼭 같이 넣어주세요.

 2.  전기밥솥을 이용하는 방법

▶ 보온 중인 전기밥통에 밥이 어느정도 있을 경우, 그 위에 종이호일 등을 깔고 피자를 올려두신 후, 약 5 ~ 10분 정도 후에 꺼내서 드시면 처음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남은 밥에 피자냄새가 벨 수도 있으니 혼자 살거나 밥을 빨리 다 먹을 수 있을 때 해야겠죠.

이렇게 두가지 방법을 설명했는데, 내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수분'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냥 후라이팬(프라이팬)에 데울 경우 가열되는 순간 수분이 더 날아가기 때문에 치즈가 녹는다고 해도 원래의 식감과 맛을 느끼긴 어렵습니다. 이 점을 잘 기억해 두시고, 남은 피자를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