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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의 장단점

- 부동산 상식|2017. 6. 24. 22:16

아파트 1층의 장단점



▶ 아파트1층이라고 하면, 아이들을 키우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제가 아파트를 구입한다고 해도, 다른 층들에 비해 1층과 2층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3층은 되어야 전망도 있고 심리적 안정감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투자적인 면에서 봤을 때에도 중, 고층이 훨씬 선호도가 좋습니다. 실제로도 1층은 어린이집 혹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부들에게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용발코니를 넓게 시공하여 1층에 있는 화단까지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거나, 개방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층고를 더 높게 짓는다거나 한다고 합니다.


▼ 먼저 단점을 몇가지 살펴보면,

1. 겨울에 춥습니다. 일조권침해가 다른 층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난방비가 상승합니다.

2. 장마철에 발생하는 습기. 지어진 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습기가 많은 편인데, 1층아래 위치한 지하실 혹은 주차장 등에서 찬공기가 올라옴으로 인해 습기가 발생합니다. 지하 뿐만 아니라 1층과 가까운 화단에서 습기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땅과 근접하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3. 1층과 가까운 엘리베이터 혹은 놀이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이것 또한 지면과 가깝기 때문에 발생하는 단점입니다. 이사 혹은 공사 등으로 인한 엘리베이터의 사용은 사용시간도 길기 때문에, 이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4.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사생활침해 문제. 아파트의 층고가 낮은 경우는 화단 혹은 놀이터 등에서 1층의 내부를 들여다 보기 쉽습니다. 이러한 침해를 막기 위해 블라인드나 버티컬의 설치가 필수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현관문과 창문을 열어놓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밤시간에는 이웃들의 주차소음과 헤드라이트 등으로로 수면에 방해를 받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블라인드와 버티컬이 아닌 암막커텐을 설치해야겠죠.

 


▼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1. 층간소음걱정이 없습니다. 내가 소음피해를 입을 수는 있어도 남에게 소음피해를 줄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아래층이 존재 하지 않으니, 자녀들이 맘껏 뛰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여름에 복사열이 없기 때문에 고층에 비해 시원합니다.

3. 1층이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음식물 혹은 재활용쓰레기)이 편리합니다.

4. 좀 억지스러운 점이지만,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 없어서 편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전거 혹은 유모차의 운반과 보관이 수월합니다. 그리고, 1층은 엘레베이터 전기료와 유지비를 내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절약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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