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재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

- 기타|2020. 7. 16. 00:28

49재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


아무리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점차 변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켜야할 것들은 존재합니다. 특히 장례 의식과 관련해서는 보수적인 면들이 있기 때문에 복장과 음식, 날짜 계산 방법과 같은 것들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49제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9제 의미, 유래

장례 의식의 하나로서,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초재부터 1주일(7일)마다 7번씩 지내는 재(齋)를 의미 합니다. 고인의 기일을 제1일로 삼아 계산합니다. '49재' 인지, '49제' 인지를 헷갈리곤 하는데, 49재(四十九齋)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는 대승불교의 전승에서 나온 것으로, 죽은 사람의 영혼은 칠칠일(49일) 동안 저승에 머물며 일곱 대왕들에게 심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7일째가 되는 날마다 심판을 받고, 49일에 최종 심판을 받고 환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심판을 받는 날에 맞추어 7번을 지냅니다.


금기사항

대표적으로 경조사 참여, 음주가무, 여행, 부부관계 같은 사항들이 금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상 중에는 즐겁거나 기쁜 일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 여행을 가거나 화려한 옷을 입는 것, 부부관계 및 기타 즐겁고 기쁜 일들은 피해야 합니다. 



49재 계산방법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49재의 첫날이 되고, 다음 7일이 되는 날은 첫재, 14일은 이재, 21일은 삼재, 28일은 사재, 35일은 오재, 42일은 육재, 그리고 마지막 49일은 칠재로 49재가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7일마다 한번씩 재를 올리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형식이 많이 간소화되어 마지막 49일에만 지냅니다.


49재 복장

장례식과 같이 단정하고 깔끔한 차림이 기본이고, 대부분 검정색 계열의 정장을 입곤 합니다. 하지만 꼭 정장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등과 같은 복장만 피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어두운 검은색 계열의 옷이 무난합니다. 신체가 많이 노출되거나 너무 딱 달라붙는 옷도 좋지 않습니다. 무늬 또한 화려한 것보다는 단조로운 것이 좋습니다. 신발, 넥타이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49제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이와 연관된 내용들을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장례와 관련한 자리는 항상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고,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장례문화가 과거와 많이 다를 수도 있지만, 기본 원칙은 될 수 있으면 지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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