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담쟁이 술 담그는법

소나무 담쟁이덩굴 술담는법

▶ 보통 송담 이라고도 불리는 담쟁이 넝쿨은 소나무에 기생하며 자라는 식물입니다. 오래된 소나무를 보면 줄기에 뭔가 굵게 붙어 있는 것을 한번씩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송담 입니다. 보통 차를 끓여먹는 방법도 있고, 송담주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합니다. 여러 효능이 있는 이 약재로 송담주 담그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세척

먼저 산지에서 채취한 소나무 담쟁이 줄기를 솔을 이용하여 물로 깨끗하게 씻어 내고, 실뿌리, 잔뿌리는 가스불 등을 이용해서 제거 합니다. 오랜기간 담아서 마실 것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겠죠.

2. 담금주에 넣기

술병이 크고 높은 경우 50cm, 30cm 등 본인이 원하는 길이로 잘라서 멋있게 담아두시고, 병이 작은 경우 더 잘게 잘라서 담으시면 됩니다. 30도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술을 부어서 밀봉한 후,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3개월 이상 보관하시면 됩니다.

소나무 넝쿨, 송담주 효능

남성 혹은 여성의 원기회복에 효능이 있고, 담쟁이에 함유된 성분들은 항암 작용 및 고혈압, 그리고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 당뇨병 등 성인들이 겪은 여러 질병에 효과가 좋습니다. 관절염 및 근육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고, 특히 남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으습니다. 사람에 따라 혹시나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과다섭취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