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시간 통계와 휴가사용 현황은

- 기타|2018. 1. 22. 22:08

우리나라 근로시간 현황은


▶ 전세계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노동생산성 또한 좋지 못한 우리나라의 근로현황은 근로자들을 힘들게 하는 면이 많습니다. 본인 또한 그런 상황이 아니다 라고는 말을 할 수 없는 입장이죠. 잘나가는 대기업에서 임금을 많이 받으며 일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수많은 근로자들은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해야하며, 상당히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정말 많습니다. 통계에서 보이는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통계와, 휴가사용 현황을 어떻게 될지, 임금근로시간 정보시스템을 통해 몇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임금근로시간 정보시스템

▼ 바로 아래의 사이트에서 근로시간과 관련한 여러 통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와 일급 등의 임금정보와 각종 관련법령, 직종 및 직급별 임금수준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중간쯤에 있는 근로시간정보 현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2017년도로 해서, 사업체 규모별은 중소규모(2인에서 299인)을 선택하고 산업별 분류는 전체를 선택했습니다.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숙박, 금융, 보험 등 여러 산업별 분류가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중소규모의 전체 산업기준, 월평균 근로일수의 통계는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2017년 1월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의 통계로, 한달에 20일정도를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당 5일씩 4주면 20일이니 대강 맞아떨어지는 수치입니다. 물론 현실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중소규모 전체산업분류의 월평균 근로시간을 보면 약 170시간에서 머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윗 그래프에서 약 8시간정도를 곱하면 비슷한 수치가 나타나긴합니다. 물론 8시간이 아닌 8시간 30분정도를 곱해야 더 정확하긴 합니다. 이 통계도 실제 근무환경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다음 자료는, 임시일용근로자월평균 근로일수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위에서 본 결과와는 조금 다른데, 한달에 약 15일정도 혹은 그 이하를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대부분의 임시일용직은 근무환경도 상대적으로 나쁠텐데 근로일수까지 낮다니, 슬픈현실입니다.


▼ 위에서 본 근로시간 통계외에도, 유연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실시율, 재량 근로시간제, 보상휴가제 등의 여러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탄력적 근무는 대기업 혹은 정부기관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잘 사용하면 직장을 융통성 있게 다닐 수 있습니다.



▼ 이번엔 평균 휴가 부여일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12년과 2013년의 연차휴가는 14일 정도로, 아마 대부분의 직장은 이 정도의 연차휴가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14일이라는 휴가를 눈치없이 모두 다 사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또 있긴합니다. 휴가를 줘놓고도 쓰지 못하게 하는 악덕회사 사장들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바로 아래의 표처럼, 평균휴가 미사용일수를 보면 5일에서 6일정도는 그냥 버리는 셈입니다. 이 마저도 조작을 하는 경우가 있죠.


▼ 휴가 미사용의 주된 사유를 보면, 근로자들이 추가 수입을 원하는 경우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나머지는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직장분위기와, 일이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추가 수입보다는 상사들이 눈치는 준다거나 하는 이유가 절대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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